현장에서 다년간 근무를 하고,
현재는 본사의 안전팀에서 사고를 담당하고 있다.
사고 관련 업무는 다양하게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부분은 "24시간 신경을 세우는 것과", "사고 내용 파악"이다.
첫번째 24시간 신경을 세운다는 것은
사고는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
그래서 사고 공유 방에 보고가 밤낮 가릴 것 없이 발생하기에 정신적으로 힘들다
나는 업무를 시작하고 종료하고 다음 업무를 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이것은 끝이 없이 휴일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야 하는 것이 힘이 든다.
두번째는 사고내용 파악이다
사고 내용을 파악하려면 현장 또는 사업부에 연락을 취해 사진, 상해정도 등을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과연 현장/사업부에서 친절히 잘 알려줄까?
내가 그쪽의 입장이 되더라도 오해를 살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에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전사조직의 안전팀인 우리는 싫은 소리를 해가면서 요청을 해야 한다.
나는 다른사람과 마찰생기는 것을 정말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
이런부분은 나의 성격때문에 기인한 힘듬인것 같다.
안전팀에게 있어서 "사고"만이 실체가 있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안전팀에게 사고는 정말 중요한 업무이고, 여기서 시사점등을 파악해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막상 담당자가 되니 힘든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제 업무를 시작한지 대략 4개월정도 되었지만 익숙치가 않다.
하지만 세상살이가 뭐 쉬운게 있을까?
주어진 업무 못할 것도 없다.
도와주는 분들도 많으니,
이번기회를 통해 다른 부분의 나를 계발하는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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