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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 건설업 안전관리자]/건설업 안전관리자

업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면 무너진다.

by 건설업 안전관리자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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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무의 실수가 잦아 멘탈이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실수에 따른 질타를 받으면, 멘탈이 흔들려서 삶 전체에 영향을 주는 듯 하다.

 

이런 나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장 친한 동료선배가 말씀해 주셨다.

 

인생은 굴곡이 있다.

25살에는 취업을 구하기까지의 굴곡

35살에는 업의 정체성을 얻기까지의 굴곡

여기서 본인만의 업의 정체성을 갖지 못하면 무너진다고 한다.

업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회사에서 재미를 찾지 못해 외부로 찾게 되고 점점 월급 루팡이 되어 간다고 한다.

 

올해 35살인 나에게 현재 그 시점이 도래한 듯 하다.

 

무엇을 통해 나의 자존감 회복이 될까?

친한 다른 선배는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을 느껴 그때부터 학교를 다니며 학위를 취득하면서 무기력에 대해 투쟁을 하고 있다.

나는 무슨 투쟁을 통해 나의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을까?

나도 무엇인가 성장하는 느낌이 들면 자존감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배우는 안전" 안전에 대해 배워 성장함으로써 투쟁하여 나의 자존감을 지켜갈 필요가 있다.

그래서 기술사부터 공부를 하고 있다.

 

나의 업은 "건설업 안전관리자"이다.

친한 선배는 안전 업무 中 "시스템"에 초점을 맞췄고,

윗 상사는 특히 "PPT"를 통한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그럼 이를 통해 나의 안전은 무엇일까?

내가 좀 더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슨 아웃풋을 만들 수 있을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엑셀→파이썬 등)

 

기술사 공부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데이터 관리를 통해 위험을 감지하는 안전은 어떨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을 구분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해주셨다.

공적인 삶이란 회사에서의 삶을 말하는데,

여기서 잦은 실수로 멘탈이 흔들려 자존감이 낮아지는데,

이런 마음가짐을 사적인 삶으로 가져오면 안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정말 쉽지 않은 역량이다.

회사에서 혼나서 기분이 나빠지면 퇴근 후의 삶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정말 필요한 역량인데..

 

일단 한번 나의 업을 통해서 역량을 키워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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